책 도서 추천 리뷰 : 앨저넌에게 꽃을. 줄거리 요약

앨저넌에게 꽃을

어쩌다 우리 집을 지나갈 일이 잇으면

뒤뜰에 잇는 앨저넌의 무덤에

꼿을 바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오늘 가져온 책은 <앨저넌에게 꽃을>입니다.

유명한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인생 책’으로 꼽은 책인데요. 책 내용을 읽어보면 왜 그가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책이 정말, 정말 흥미롭습니다.

<앨저넌에게 꽃을> 줄거리와 결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작가 소개

대니얼 키스

미국의 소설가입니다.

브루클린 칼리지에서 심리학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영미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으셨습니다.

대니얼 키스 작가님께서는 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겼는데, 특히 그의 대표작 <앨저넌에게 꽃을>은 휴고상과 네뷸러 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장기 베스트셀러가 됩니다.

그 외에도 대니얼 키스 작가님께서 쓰신 실화 바탕 소설 <빌리 밀리건>도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목차 소개

미로게임은 잘 모르기 때문에

지혜 나무의 사과를 따먹은 벌이라면

나는 앨저년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요

친애하는 미스 키니언

그것은 해리엇 때문이었다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해요

당신이 상처받지 않기를

세 마리의 눈먼 쥐

나는 나무 밑의 어둠 속에서 보았다

과거를 향해 열린 빵 가게 창문

내 방이라고 하는 안전지대

배운다는 것의 기묘함

자기만의 방

그가 나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그녀는 나를 취하게 한다

들어갈 곳이 없다. 길도, 방도, 여자도

저돌적이고 폭발적이며 일상적 궤도를 벗어난

구원은 없다

인간이 소유할 수 있는 가장 멋진 것

작업은 끝났고 데이터는 갖춰졌다

우리에게는 누군가가 필요해

빛의 동굴 속으로

창 너머의 인생

풍차와 용

어쩌다 우리 집을 지나갈 일이 있으면


줄거리 요약

<앨저넌에게 꽃을> 줄거리와 결말을 적어보겠습니다.

1. 내 머리는 언제 좋아집니까

이 책은 찰리 고든이라는 남성의 보고서로 적혀 있습니다. 찰리 고든은 IQ가 68인 34세 남성입니다. 그는 신체적 나이는 성인이지만, 정신적으로는 어린아이나 다름없습니다. 부모에게도 버림받은 찰리는, 도너 빵집이라는 곳에서 근무를 하며 지냈습니다.

찰리는 비크맨 대학교 지적장애 성인 센터에서 일주일에 세 번씩, 앨리스 키니언이라는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어느 날, 찰리는 키니언 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비크맨 대학교의 정신과 · 뇌외과 의사인 제이 스트라우스 박사와 비크맨 대학교 심리학과장인 해럴드 니머 교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찰리에게 여러 가지 검사를 해보게 하는데, 그중 하나가 미로 찾기 게임이었습니다. 연구진들은 찰리에게 ‘앨저넌‘이라는 미로 찾기를 무척 잘하는 쥐를 보여줍니다. 앨저넌은 몹시 똑똑한 쥐처럼 보였습니다. 앨저넌은 순식간에 출발점에서 도착점까지 미로를 통과할 수 있었는데, 찰리는 도저히 미로 찾기 게임에서 도착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버트(비크맨 대학교 대학원생)는 하얀 쥐를 우리에서 꺼내 보여주엇다. 그것은 앨저넌 미로개임을 무척 잘합니다.​(찰리는 맞춤법을 잘 지키지 못합니다.)

찰리는 글도 잘 쓰지 못했고, 많은 것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똑똑해지고 싶다’라는 강력한 동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구진은 찰리에게 ‘수술로 지능이 높아진 최초의 인간’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합니다.

비크맨 대학교에서 지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는 계속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앨저넌 역시 지능을 높이는 뇌 수술을 받고 똑똑해진 쥐였습니다. 연구진은 찰리에게 앨저넌과 똑같은 수술을 시키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그러면 찰리가 똑똑해질 수 있으리라 합니다.


2. 드디어 앨저넌을 이겼다.

찰리는 기쁜 마음으로 뇌 수술을 받습니다. 수술 후 연구진들은 찰리에게 계속해서 경과 보고서를 쓸 것을 요구하고, 실험실에서 꾸준히 테스트를 받으라고 합니다.

초반에는, 수술 후 찰리의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여전히 빵 가게에서 말단 직원이었고, 주변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찰리는 지능이 낮아 이를 이해하지 못했죠.)

그러나 한 달도 채 못 되어서, 찰리는 자신이 조금 똑똑해졌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는 실험실에서 늘 받는 테스트의 일종으로, 앨저넌과 미로 찾기 시합을 했는데 항상 승자는 앨저넌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찰리는 게임에서 앨저넌을 이기게 됩니다.

나는 드디어 앨저넌을 이겼다….앨저넌갓튼 영리한 쥐를 이겻으니 나는 틀림업시 머리가 조아진 것이다.

찰리의 인생은 점점 변화합니다.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빵 가게에서 능숙하게 반죽기를 작동시킬 수 있게 되고(다른 빵 가게의 점원은 이 기술을 배우려 2년 동안 제빵 학교에 다녔습니다.), ‘로빈슨 크루소’라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으며, 점점 바른 맞춤법으로 경과 보고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익히게 됩니다. 또한 그는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를 의식하게 됩니다. 찰리는 자신의 선생이었던 앨리스 키니언 박사가 매력적이라고 느낍니다. 그는 앨리스에게 마음을 고백하고,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3. 어둠 속의 소년

찰리는 그가 똑똑해지면 행복한 일만 있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너무 똑똑해졌기 때문일까요? 그는 뭔가 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1) 찰리 고든의 과거

찰리는 점점 그의 어린 시절 기억을 되찾게 됩니다. 그에게는 노마라는 여동생이 있었는데, 노마는 찰리를 무척이나 싫어했습니다.

노마에게 찰리는 ‘오빠’가 아닌 ‘아기’와 마찬가지였습니다. 찰리는 모노폴리도 할 줄 모르고, 체커스도 할 줄 몰랐습니다. 찰리는 시험에서 ‘A’라는 성적을 받은 적도 없고, 집의 모든 것을 뒤죽박죽 섞어버리기만 했습니다.

찰리의 엄마는, 처음 찰리를 낳았을 때, 자신이 저능아를 낳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찰리가 실수를 할 때마다 엄마는 찰리를 혼냈고, 찰리는 영문도 모른 채 엄마가 화를 낼까 봐 매번 노심초사했습니다. 엄마는 찰리를 여러 시설에 보내 교육을 시키려 했지만 그 역시 찰리에게는 스트레스였습니다.

노마를 낳은 후, 엄마는 자신 역시 정상적인 아이를 낳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안심하게 됩니다. 그 후, 그녀는 찰리를 포기했고, 거의 버리다시피 하였습니다.


2) 빵집 친구들

똑똑해진 찰리는, 빵집에서 일하던 다른 이들이 자신을 비웃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들이 빵값을 지인에게 싸게 파는 등 부정한 행위를 저지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찰리는 일종의 배신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배신감을 느끼는 것은 찰리만이 아니었습니다. 빵집에서 일하는 다른 사람들은 갑자기 찰리가 똑똑해지자 그를 질투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찰리가 악마와의 거래를 한 것이 틀림없다며 찰리를 해고해달라고 사장에게 요구합니다.

이 지성이 나와 내가 사랑하던 사람들과의 사이에 벽을 쌓고 나를 가게에서 추방했다. 그래서 나는 전보다 더 고독해졌다. ​앨저넌을 다른 쥐와 함께 놀던 커다란 상자로 돌려보내면 어떻게 될까? ‘그들’도 앨저넌에게 등을 돌릴 것인가?


3) 어리석은 박사들

찰리는 많은 학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이 어리석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교수들은 자신의 전문 영역에 대해서만 지식이 있었습니다. 찰리가 다른 주제로 대화를 나누려고 하면 그들은 그건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고 하며, 대화를 피해나가려고만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편협한 지식이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일찌감치 달아날 구실부터 찾았다. ​지금은 그들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지 모른다. 교수들을 지적인 거인으로 생각했던 나의 어리석음이여! 그들은 그저 한 인간일 뿐이다. 그리고 그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4) 앨리스 키니언

찰리의 스승이었던, 그리고 이제는 그의 연인이 된 앨리스 키니언 박사는 찰리가 똑똑해진 후 그가 변했다고 합니다. 앨리스는 찰리가 따뜻하고, 솔직하고, 다정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찰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단점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된 찰리는 더 이상 따뜻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앨리스는 찰리에게 떨어져 지내자고 선언합니다.

“진정으로 말하는 거예요. 전에는 당신한테 뭔가가 있었어요. 잘 모르겠지만…. 따뜻함, 솔직함, 배려, 그래서 모두가 당신을 좋아하고 당신을 옆에 두고 싶게 만드는 뭔가가, 그런데 지금은 당신의 지성과 교양 덕분에 완전히 변하고…”


4. 배울수록 이상한 점

찰리는 니머 박사(비크맨 대학교의 뇌과학 박사였죠?)가 싫었습니다. 그는 찰리를 비인격적으로 대했습니다. 지능이 높아지기 전의 찰리는 사람이 아닌 것처럼 취급하기도 했습니다.

찰리와 앨저넌, 그리고 비크맨대학교의 연구진은 시카고로 가서 ‘실험을 통한 지능 향상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하기로 합니다.

“… 찰리가 우리를 찾아왔을 때, 그는 사회에서 밀려난 존재였습니다. 친구도 없고 보살펴주는 가족도 없었지요.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만한 지능도 없이 대도시에 홀로 버려져 있었던 것입니다.​과거도 없고, 현재와의 접촉도 없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없었지요. 찰리 고든은 이 실험 전에는 실존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니머 박사는 성과 보고를 하던 중, ‘찰리 고든은 실험 전에는 실존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라는, 실험 이전의 그를 완전히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합니다.

화가 난 찰리는, 앨저넌을 가두고 있던 우리의 빗장을 열어버립니다. 그는 앨저넌을 데리고 발표 장소를 빠져나와버립니다.

방송은 이 사건을 <천재가 된 지적장애인과 쥐 난폭해지다>라는 말 등으로 대서특필합니다. 찰리는 혼자서 그 자신에 대한 연구를 하겠다고 선포합니다.(찰리는 이미 세계 석학들보다 훨씬 똑똑했습니다.)

찰리는 어느 날, 앨저넌이 점점 난폭해지고, 행동이 점점 이상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는 앨저넌을 데리 예전에 실험을 진행했었던 비크맨 대학교에 방문하게 됩니다. 앨저넌은 다시 미로 찾기 테스트를 받게 되는데, 이전처럼 길을 잘 찾지 못했습니다.

연구진은 앨저넌이 많은 것을 잊어버렸다며, 예전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고 말합니다. 연구진은 이 이유를 두 가지 정도로 추측합니다. 하나는 실험실에서 아주 오랫동안 떨어졌기 때문일 것이고, 다른 하나는 …

(스포주의입니다!)

뇌 수술이 완벽히 지능을 향상시키지 않았으며, 다시 앨저넌의 지능이 퇴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5. 희망을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찰리는 앨저넌에게 일어난 현상에 대해 연구합니다. 그는 수학적인 공식을 이용해서 ‘앨저넌-고든 효과’라는 가설을 세우게 됩니다.

그 가설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인위적으로 향상된 지능은

향상된 수치에 정확히

비례하는 속도로 저하된다.

앨저넌은 똑똑해진 속도만큼 다시 멍청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는 찰리에게도 닥쳐올 가까운 미래였습니다. 그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똑똑해졌으며, 곧이어 빠른 속도로 멍청해질 예정이었습니다.

찰리의 가설은 옳았습니다. 그는 점점 건망증이 심해졌고,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앨저넌은 계속하여 이상 행동을 보이다가 죽게 됩니다. 찰리는 앨저넌의 시체를 집으로 가져와 뒷마당에 묻어줍니다. 찰리는 들꽃 한 다발을 앨저넌의 무덤에 올려놓으며 울음을 터뜨립니다.

찰리는 지능이 완전히 낮아지기 전에 그의 여동생과 어머니가 살고 있던 집에 찾아갑니다. 과거의 그를 멸시했던 여동생, 노마는 똑똑해진 찰리를 반깁니다. 노마는 과거 자신이 너무 철없게 행동했다며 반성합니다. 또한 엄마가 인지 장애를 앓고 있다며, 그녀를 돌보는 게 힘들다며 푸념합니다. 찰리는, 자신이 만약 지능이 떨어지고, 도움을 ‘받을‘필요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노마가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앨리스 키니언은 찰리의 지능이 점점 떨어지는 것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그녀가 처음 찰리에게 수술을 권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찰리와 함께 살며 사랑을 나누려고 하지만, 찰리는 계속해서 앨리스에게 화를 내고 그녀를 쫓아내 버립니다.

플라톤의 말이 불꽃 뒤의 어두운 전반 위에서 나를 조롱한다. … 동굴의 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아무것도 보지 못한 채 올라갔다 내려왔다고 할 것이다…


6. 앨저넌에게 꽃을 결말 (스포주의)

지능이 완전히 퇴행해버린 찰리는,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그는 주 3회 수업을 들었었던 비크맨 대학교 지적장애 성인 센터에 갑니다. (이곳의 선생인 앨리스 키니언과 싸웠던 기억은 잊어버렸습니다.)

앨리스는 찰리를 보며 울면서 교실 밖으로 뛰쳐나가고, 찰리는 그제야 주변의 학생들이 자신과 함께 수업을 듣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찰리는 그의 집을 영영 떠나 워렌 주립 보호소에 들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리고 앨리스 키니언이 그를 동정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찰리는 글로 앨리스 키니언과, 비크맨 대학교 연구진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어쩌다 그의 집 근처를 지나갈 일이 있으면 뒤뜰에 있는 앨저넌의 무덤에 꽃을 바쳐달라고 추신을 남깁니다.

한 줄 서평

지능으로 사람을 차별한 적이 있나요?

<앨저넌에게 꽃을>은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평소 제가 지능이 낮은 사람을 어떻게 대했는지 생각했습니다. 물론, 그런 사람들을 많이 접하지는 못했지만 보통 그들을 ‘동등한 사람’으로 보기보다는, 잘 챙겨줘야 할 대상, 나보다 연약한 존재로 생각했던 것 같아 부끄러웠습니다.

지능이 낮다고 사람을 차별해도 되는 걸까요?

지능이 높아지면 무조건 좋은 걸까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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