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가르침

당신의 현재 삶에 먼저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No!’라고 말하라.
Say No!
그리고 당신의 삶을 스스로 끌고 나가라.
당신이 주인이다
오늘은 아주 유명한 책을 가져왔습니다. 바로 ‘세이노의 가르침’! 자수성가한 억만장자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인생 조언들을 담은 책이죠.

세이노 정체,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이 유명해진 이유는 2가지 정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우리가 ‘세이노’라는 저자의 필명과, 그가 천억원대의 순자산을 가진 억만장자라는 것만 안다는 사실이에요.
세이노는 2000년대 초부터 동아일보에서 칼럼을 연재하고, 카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침을 줬지만 그의 얼굴은 아직도 알려지지 않고 있죠.
굳이 알려진 사실을 말해보자면 1955년 출생이라는 점. 아버지가 의사여서 중학생 때까지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났지만, 집이 망한 나머지 그 후에는 엄청나게 가난하게 살며 몇 번이나 극단적인 시도를 했을 정도로 힘들었다는 점. 그러나 지금은 자수성가를 했고, 퇴임하여 이렇게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는 점 등이 있겠네요.
두 번째로는, 이 세이노라는 한 현자가 무려 700페이지가 넘는 자신의 책을, 이 세상에 거의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세이노는 저작권료를 받지 않고 자신의 지식을 모두에게 알리고자 했어요.
그래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pdf도, 전자책도 전부 무료로 제공되고요. 종이책으로 사고 싶다면 약 7천 원 정도의 가격만 내고 사면 됩니다.
세이노 선생님이 이렇게 무료로 가르침을 나누는 이유는 과거의 가슴 아픈 기억 때문인데요.
세이노가 젊었을 때, 한 학생을 과외하고 있었는데 다른 곳에서 ‘2만 원 더 보수를 줄 테니 자기 애를 가르쳐 달라’라는 제안이 온 적이 있다고 해요. 그때 과외를 옮기게 되던 날, 자신을 슬픈 눈으로 쳐다보던 기존 학생의 슬픈 눈이 잊히지 않아서, ‘더 이상 가르치는 데 돈을 받지 않겠다’라는 철칙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네요.

세이노의 가르침 목차 살펴보기








책이 700페이지가 넘어가서 목차가 길어요
1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다고 느껴질 때
2부. 부자로 가는 길목에서
3부. 삶의 전반에 조언이 필요할 때
큰 틀은 이렇게 3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인생을 사는 데 필요한 내용, 그리고 세이노 선생님께서 자수성가한 경력을 바탕으로 ‘돈’에 관해 조언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어요. 그 외에도 ‘좋은 의사를 만나는 법’, ‘성공할 남자 고르는 법’ 등 세이노 선생님의 개인적인 철학들이 담겨 있어요.

책속의 한줄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으며, 이 많은 조언들을 통해 세이노 선생님이 우리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무엇인지 나름 많이 고민했어요.
세이노 선생님은 가난한 이의 삶에서 부자의 삶까지, 어찌 보면 세상의 양극단에 있는 계층을 모두 겪어본 분이시죠. 이 모든 삶의 방식들을 다 체험해 보고, 어떤 것을 느끼셨을까요?
1. 배워라!

내가 믿고 있는 원칙은 단 하나.
모르면 괴롭고 알면 즐겁다는 것이다.
세이노 선생님께서 부자가 된 핵심 비결 중 하나는 공부를 열심히 한 것에 있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학교 공부든지, 세상 공부이든지, 돈 공부이든지 간에 말이에요.
예를 들어, 세이노 선생님은 길거리를 걷다 도로 공사를 하는 것을 보아도 인부들이 어떻게 하는지 세심히 바라보고 배웠다고 해요. 복사기 AS 맨이 올 때에도 어떻게 복사기를 고치는지 알아보기도 하고요. 자기 스스로를 ‘별걸 다 아는 남자’라고 칭할 정도로 많은 분야를 공부하셨다고 합니다.
이렇게 공부하면서 세이노 선생님은 알고, 그것을 잘하면 즐거워진다는 사실. 또한 무엇인가를 알고, 남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 그동안 기술을 숙련한 시간들은 ‘돈이 되는 시간’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하십니다.
2. 눈앞에 보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

보잘것없어 보이는 1인치 전진을 위하여
오늘 외롭게 최선을 다하는 힘이
바로 성공의 원동력이다.
세이노 선생님께서 독자들에게 주고 싶은 두 번째 메시지는 ‘현실에 충실하라’는 것, ‘눈앞의 일을 열심히 하라’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먼저, 세이노 선생님께서는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이 일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나는 이런 일을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하며 회피하지 말고 그 일을 열심히 하라고 해요.
일례로, 세이노 선생님께서 예전에 한 운전기사를 고용한 적이 있는데 다른 운전자들과 달리 그는 아는 길이어도 지도를 보고 샛길을 확인하고, 비가 오든 안 오든 매일 차를 닦아 놓는 등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요. 그리고 그 기사를 채용한지 1년 후, 세이노 선생님은 그를 ‘일하는 근본 자세가 다르다’라는 이유로 영업부 과장직에 앉힙니다.
처음에는 반대가 심했지만 3개월 정도 지나자 모든 거래처에서 새로운 과장의 자질을 칭찬했고, 6개월이 지나자 아무도 그의 자질을 의심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리고 1년이 지나자 그 운전기사는 돈 버는 법을 알았다고 사표를 냅니다. 그 후 그는 김치 납품 공장을 아내와 함께 운영하며 10여 명 정도 직원을 두고 잘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세이노 선생님은 ‘지금’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라고 합니다. 먼 미래의 막연한 꿈이나 야망을 세우면 자신이 예상하는 미래의 가능-자기 모습과 현재-자기 모습 사이의 괴리감이 커져서 안달복달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세이노 선생님께서는 계속 미래를 불안해하며, 지치고, 하던 일을 포기하기보다 뒤돌아보지 말고 자신이 계획한 바를 열심히 해나가라고 조언하십니다.
3. 본질을 보는 사람이 되어라.

병원에서 중환자가 일반 택시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지… 불쌍해라’
라고 생각하지만
최고급 승용차에서 운전기사의 부축을 받으며
내리는 중환자를 보면 ‘
돈이 있으면 뭐해, 건강이 최고야’라고 생각한다.
저는 사실 이 문장을 읽고 조금 찔렸는데요. 그렇지 않다고 말은 하지만 저 스스로 부자와 가난한 자들을 저만의 프레임 속에 가두고 생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자를 볼 때에는 ‘저 길에 가면 분명 힘든 일이 있을 거야.’, ‘돈보다 중요한 무언가는 잃었겠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으면서도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이중 잣대를 세이노 선생님께서 제대로 꼬집으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세이노가 부자를 무조건적으로 옹호하는 것이냐, 묻는다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부자가 무조건 좋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세이노 선생님께서는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그 본질을 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부자는 ~할 거야’, ‘가난한 사람은 ~거야’라는 프레임을 버리고, 그 사람을 때로는 냉정하게 직시할 수 있는 자세를 지녀야 할 듯합니다.

지금 네가 침 뱉는 대상이
미래의 너의 모습이 되지 않도록 살아가라.
또한 세이노 선생님께서는 미래에 돈과, 세상을 살면서 가지게 된 선입견에 휩쓸려 그동안 추구해왔던 바와 다르게 사는 것도 지양하라고 하십니다.
이 모든 걸 실천하기 위해서는 본질을 제대로 보는 연습을 해야 할 듯합니다.

세이노의 가르침 한줄 서평

불꽃을 품고 살라는 세이노 선생님의 말씀
세이노가 이해되었다가,
이해되지 않았다가
끝에는 그에게 공감하게 되는 책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묘한 기분을 느꼈어요.
맨 처음에는 세이노 선생님의 가르침에 끄덕끄덕하면서 책을 펼쳤는데, 계속해서 읽다 보니 그 내용이 꽤나 극단적인 것도 있더라고요.
(예를 들어, 30대까지 건강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워라밸 같은 소리 하지 말고, 계속 일해서 너의 가치를 최대한 빨리 올리라고 하는 말, 가난한 이들을 옹호하지 않는 듯한 발언 등)
그래서 세이노 선생님이 굉장히 차갑게 느껴지다가도, 뒤의 내용을 읽어보면 꾸준히 선생님께서 기부하고, 교육 사업을 하고, 조언하는 내용이 나오고, 세이노 선생님의 젊은 시절 얘기까지 나와서 왜 이 사람이 이런 조언을 하는지 이해가 되기 시작해요.
쉽게 설명하자면 세이노 선생님은 조금 엄격한 아버지 느낌이세요. 모두가 잘 됐으면 좋겠는데, 표현을 조금 세게 하시는 그런 느낌입니다.

- 부자가 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싶은 분
세이노 선생님께서 자수성가를 해서 그런지, 마인드 셋 측면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 좋은 책과 영화를 추천받고 싶으신 분
세이노 선생님께서 당신이 읽으신 책을 굉장히 많이 추천해 주시는데, 왠지 모르게 읽고 싶어집니다. 과연 그분께서 추천하는 책은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까요? 나중에 읽고 또 그 내용도 적어 올려보겠습니다.
- 동기부여를 얻고 싶으신 분
오늘 추천드리는 책과 같이 읽어보면 좋은 책들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삼체 책 및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 읽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시간이 정 없으시다면 제 포스팅만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