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행복 줄거리, 요약, 결말 전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완전한 행복

행복은 뺄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오늘 가져온 작품은 정유정 작가님의 <완전한 행복>입니다. ‘행복’이라는 단어는 참 좋은 단어입니다. 그 단어 자체만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이 들죠. ‘완전한’이라는 단어 역시 듣기 좋은 단어입니다. 부족한 것도, 넘치는 것도 없이 충만하다는 뜻을 가진 말입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가 합쳐져 ‘완전한’ ‘행복’이 되면 뭔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행복이 완전할 수 있을까요? 뭔가 ‘완전한 행복’은 금방이라도 깨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나라도 빠지거나 더해지면 더 이상 완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책 <완전한 행복>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완전한 행복 모티브 / 줄거리 / 결말 다 정리해 보겠습니다.


작가 소개

정유정

대한민국의 소설가. 간호사 출신이고 전혀 문예 창작이나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2007년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라는 소설로 세계일보에서 주최하는 제1회 세계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십니다. 그 후 <내 심장을 쏴라>, <7년의 밤>, <종의 기원>등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내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으십니다.

정유정 작가님의 소설은 인물의 심리 묘사가 섬세하고, 배경 설명이 자세한 것이 특징입니다. 작가님의 책을 읽다 보면 책 속의 가상 공간이 실제로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목차 소개

1부. 그녀의 오리들

2부. 그녀는 누구일까

3부. 완전한 행복


줄거리 요약

<완전한 행복> 줄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1. 지유

엄마는 오리 먹이를 잘 만든다. 지유는 만드는 법을 잘 안다. 먼저 돼지고기를 사야 한다. 머리나 갈비, 뒷다리 같은 덩어리 고기를 뼈째 사는 게 좋다.

지유는 엄마를 사랑하면서도 무서워합니다. 지유에게 엄마는 절대적인 존재입니다. 엄마는 언제든 지유를 사랑해 줄 수도 있고, 버릴 수도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지유의 친아빠(서준영)은 지유의 엄마와 몇 년 전 이혼했습니다. 그 뒤 몇 년 만에 지유는 엄마와 함께 아빠를 만납니다. 엄마는 아빠에게 지유와 온전히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의 핸드폰을 자신에게 달라고 하며, 핸드폰을 꺼버립니다. 엄마와 지유, 아빠는 지유의 증조할머니(=엄마의 할머니) 집인 우혜리로 향합니다.

우혜리에 있는 할머니 집 근처에는 반달늪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기이한 울음소리를 내는 되강오리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자신은 저녁 준비를 할 테니, 지유와 아빠는 반달늪으로 가서 시간을 보내라고 합니다. 지유는 아빠와 반달늪에서 시간을 보낸 다음, 집으로 들어와 굴라쉬를 먹고, 오랜만에 가족사진도 찍습니다.

그러고 나서 지유는 무서운 꿈을 꿉니다. 아빠가 반달늪으로 가버리는 꿈이었습니다. 그리고 정말로, 아빠는 그날부터 사라져버리고, 지유는 악몽을 꾸기 시작합니다.

다락 밑에서 되강오리가 울어요.되강오리는 반달늪에 있겠지.​엄마의 대답은 차갑고 나직했다. 여전히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지유는 답답해하며 소리쳤다.​아니에요. 반달늪에는 아빠가 있어요.괜찮아. 꿈이야. 아침에 잠을 깨면 다 사라져버릴 꿈​지유는 도리질했다.​아니에요. 아니에요. 아빠가 반달늪에서 불러요

2. 재인

신재인은 지유의 엄마인 신유나의 친언니입니다. 유나는 어릴 적부터 재인을 싫어했습니다. 어릴 적 집안 사정으로 인해, 재인의 부모는 유나를 잠깐 우혜리 할머니 댁에 맡겼고, 유나는 재인을 자신에게서 부모의 사랑을 빼앗은 ‘도둑년‘이라고 부릅니다.

유나는 어릴 적 자신이 우혜리에서 살아야 했다는 것을 빌미로, 집안의 왕처럼 군림합니다. 유나의 엄마는 죄책감에 그녀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줬고 재인은 모든 것을 빼앗기며 살았습니다.

유나는 나중에 재인이 11년을 짝사랑했던, 그녀의 절친한 친구 서준영(=지유의 친아빠) 마저 빼앗아버립니다. 그 후 재인은 유나네 식구와 연락을 끊습니다.


7년 후, 재인은 준영의 여동생인 민영을 만납니다. 민영은 유나를 만나게 해달라며, 자신의 오빠가 사라졌는데 유나가 이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민영은 우연히 지인으로부터, 유나라는 여자가 이상한 소문으로 유명한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사회든 불가사의인 여자 하나씩 있잖아요.(…)새언니(유나)가 그랬나 봐요.학교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이 두 번이나 있었다는군요. 한 번은 자살, 두 번째는 교통사고.

유나와 전에 사귀었던 남자는 다 자살, 혹은 교통사고 등으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민영은 교통사고를 당했던 남자친구는 졸음운전으로 사망했다며 혹시 죽은 재인의 아빠도 졸음운전으로 사망하지 않았느냐고 물어봅니다.

순간 재인은 소름 돋는 상상을 하게 됩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실제로 졸음운전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날, 유나는 러시아로 출국을 했습니다. 재인은 아버지의 직장 동료에게 전화를 해, 교통사고 당일 유나가 아버지를 찾아갔는지 물어봅니다.

동료분은, 그날 유나가 아이스커피를 사들고 회사에 왔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나기 일주일 전쯤, 유나와 아버지는 심하게 다퉜고, 이날 유나가 화해를 하자며, 아이스커피를 들고 와서 아버지와 함께 사진까지 찍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유나는 아버지를 죽였던 것일까요?

그리고 유나는 준영도 죽인 것일까요?


3. 은호

차은호는 그의 아내 때문에 골치가 아팠습니다. 그는 전 아내와 이혼한 후, 새로운 출발을 하고 싶어 떠난 러시아 여행에서 신유나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때 그는 친구인 진우와 함께 있었는데, 진우는 유나의 전 남자친구의 절친한 친구였습니다. 진우는 그에게 ‘유나에게 잘하라. 잘못하다가는 자다가 가는 수가 있다.’라는 꺼림칙한 말을 했지만 은호는 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유나는 은호와 결혼하기 전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자신과 결혼하려면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복이 뭐라고 생각하는데? 한번 구체적으로 얘기해 봐.” ​(…)그는 머뭇대다 대답했다.​”행복한 순간을 하나씩 더해가면, 그 인생은 결국 행복한 거 아닌가.. ““아니, 행복은 덧셈이 아니야. (…)행복은 뺼셈이야. 완전해질 때까지, 불행의 가능성을 없애가는 거.”

알 수 없는 말이었지만, 은호는 유나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은호와 유나는 결혼합니다.

은호에게는 전 아내 사이에 ‘노아‘라는 아이가 있었고, 유나와 전 남편 사이에는 ‘지유‘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결혼 생활은 좋을 것만 같았지만, 유나는 어느 순간부터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냈고, 지유를 데리고 잠수를 타기도 했습니다. 항상 지는 사람은 은호였습니다.


어느 날, 유나는 은호와 은호의 엄마, 노아에게 모과차를 내놓았습니다. 셋은 그걸 먹고 마취가 된 듯 잠이 듭니다. 은호는 하얀 손이 그의 곁으로 다가오고,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리는 듯한 꿈을 꿉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는 자신의 갈비뼈 밑에 무언가가 깔려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펭수 인형인가? 생각했지만 아닌 것 같았습니다.

본능적으로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러도 대답하지 않는 노아, 숨 쉬지 않는 노아, 맥이 뛰지 않는 노아, 몸을 흔들자 머리를 옆으로 툭 떨어뜨리는 노아.​세상이 훅, 사라졌다. 그의 머릿속은 까맣게 암전됐다. 어둠 속에서 그는 폭음처럼 터져 나오는 자신의 비명을 들었다. 아냐. 아니야. 아니라고…

그의 밑에는 죽은 노아가 깔려 있었습니다.

은호가 잠든 사이, 노아는 질식사를 당한 것입니다.


4. 새로운 만남

1) 재인 x 지유

어느 날 유나는 지유를 재인에게 맡긴다는 문자만 남긴 채 떠나버립니다. 재인은 어쩔 수 없이 지유를 자신의 집에 데려왔습니다. 준영이 실종되었다는 말을 들은 지 얼마 되지 않을 때였습니다.

재인은 지유를 하원 시키려 유치원에 갔을 때 지유가 ‘이모, 이모’하면서 자신에게 안기자 깜짝 놀랐습니다. 지유는 애교 많은 아이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지유는, 재인의 집에 있을 때 심하게 아팠습니다. 독감으로 사흘 내내 잠만 잤고, 악몽을 꾸는 듯했습니다. 재인은 그녀 나름대로 지유와 함께 있는 며칠 동안 지유에게 잘해줍니다. 물감도 사주고, 지유가 좋아하는 음식도 해주려 합니다.

유나는 급작스럽게 지유를 맡겼던 것과 동일하게, 어느 날 갑자기 지유를 데리고 가버립니다. 재인은 지유에게, 필요할 때 꼭 자신을 찾으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연락처가 적힌 쪽지를 몰래 지유에게 줍니다.


2) 은호 X 민영

은호는 유나의 전 남편의 동생인 민영을 만납니다. 민영은 유나가 대학 시절에 어떤 남자와 동거를 했는데, 그 남자가 유나와 이별을 통보한 날, 졸음운전으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날 유나와, 유나의 전 남자친구와 함께 있으면서 살아남은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진우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진우는, 은호의 아들인 노아가 죽은 후에도 이상한 말을 했습니다. 자신은 은호가 잠든 사이 노아를 질식사시키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그리고 물어볼 게 생기면 언제든 연락하라고 했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운전석에 앉았을 때, 진우가 차 문을 잡고 말했다. “나한테 물어볼 게 생기면∙… 언제든 연락해.”

은호는 유나가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는 진우에게, 유나의 전 남자친구가 죽던 날의 진상 묻습니다. 진우는, 그날 유나의 전 남자친구인 지운과 함께 유나와 지운이 동거하던 집에서 짐을 뺐다고 했습니다. 유나는 둘에게 가기 전에 커피라도 마시고 가라며 권했고, 작별 기념으로 사진도 한 장 찍자고 했습니다.

그 후 지운과 진우는 헤어져서 서로의 길을 갔습니다. 진우는 그날따라 몸이 노곤하다고 느꼈고, 5분만 있어야지, 하며 침대에 누워 하루 내내 잤다고 합니다. 깨어나자마자 그가 들었던 소식은 강지운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 소식이었습니다.


5. 우혜리 집으로

1) 재인

재인은 준영이 실종되었던 날, 유나, 준영, 지유가 우혜리의 할머니 댁으로 갔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녀는 준영의 흔적을 찾기 위해 우혜리로 향했습니다.

우혜리의 집은 깨끗했습니다. 욕실은 락스 냄새로 가득 차 있었고, 부엌에는 고기 비린내가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냉장고 안에는 고기가 없었습니다. 주방 수납장에는 평범하지 않은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길고 얇은 칼, 짧은 칼, 회칼, 손도끼처럼 생긴 칼이 있었고, 대형 믹서기와 대형 찜통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관문이 열리며 유나가 나타났습니다.

내 집에 손님이 와 있었네.

유나는 손가방으로 재인의 머리를 치며 도끼 칼을 쳐들었습니다. 재인은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2) 은호

은호는 유나에게 헤어지자고 합니다. 유나는 이별 여행을 떠나자고 합니다. 셋은 우혜리에 도착합니다. 우혜리 집에서는 이상한 소리가 들렸고, 유나는 이를 지붕이 흔들리는 소리라고 말합니다.

유나는 지유더러 은호에게 반달늪을 소개해달라고 했고, 저녁으로는 굴라쉬를 준비했으며, 기념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은호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는 이미 핸드폰을 유나에게 빼앗긴 상태였습니다. 만일의 준비로 그는 미리 서민영에게 문자를 남긴 상태였지만, 두려웠습니다.

그는 굴라쉬 대신 옆에 있는 땅콩버터와 빵을 먹었지만 그 안에도 신경안정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은호는 정신을 잃었고, 유나는 그를 손수레에 담아 반달늪으로 데려갔습니다.


6. 완전한 행복 결말

(스포주의입니다.)

재인은 우혜리 집의 다락방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녀는 유나가 은호를 데리고 나가는 듯한 소리를 듣고 몸을 벽에 부딪혀 지유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 했습니다. 다행히도 지유는, 그녀를 발견했습니다.

재인은 지유에게, 엄마 어디 간 줄 아냐고 물어보았고, 지유는 갑자기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거 꿈이 아니지요? 다 사실이었던 거지요?”(…)지유는 고개를 흔들더니, 왁, 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그 바람에 아이의 말이 토막토막 잘렸다. ​”아래 충 욕실에서.. 피가 고인 욕조에…. 다리 두 개가.. 발이 달린… 진짜 다리…”

지유는 준영이 죽던 날, 엄마가 그를 토막살인하는 것을 봤던 것입니다. 다만 두려운 나머지 그것을 꿈이라 믿었던 것입니다. 지유는 엄마가 수레에 은호를 실어 갔다고 했고, 재인은 집 밖에 있는 유나의 차를 훔쳐 타고 반달늪으로 향합니다.

유나는 은호를 늪에 빠뜨려 죽이려 하고 있었습니다. 재인은 약에 취한 은호와, 자기 자신을 구하려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사이렌 소리가 울렸습니다. 서민영이 은호의 행방을 찾아 경찰에 신고를 한 것입니다. 경찰이 유나를 체포하기 직전 유나는 어둑한 골짜기로 몸을 날려 자살을 합니다.


경찰은 반달늪 토양에서 서준영의 DNA를 확보했습니다. 이는 유나가 고물상에 넘긴 믹서기에서도 확인되었습니다. 유나가 서준영을 살해했다는 사실은 인정되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사건, 그리고 유나의 아버지와, 이전 남자들의 사건은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피의자가 죽었으니 영구 미제 사건이 된 셈이었습니다. 은호는 노아에 대한 살인 혐의를 벗었으나, 이 일을 모두 겪은 그는 더 이상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완전한 행복 모티브

고유정 전 남편 살해 사건

고유정

책 <완전한 행복>의 모티브는 2019년 5월, 고유정이라는 여성이 전 남편 강 씨를 살해한 사건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고유정과 피해자 강 씨는 대학 시절 만나 5년 열애를 하고 결혼했지만, 신혼 직후부터 고유정은 가정폭력을 휘두르고 분노 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고유정과 강 씨는 이혼하였고, 아들의 양육권은 고유정이 가져갔습니다.

이혼 후, 고유정은 강 씨에게 아들을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고, 강 씨는 법원에 가사소송을 제기한 끝에 아들을 2년 만에 보러 갑니다. 그리고 그날 고유정은 강 씨에게 수면제를 탄 카레라이스를 권유한 다음, 그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고유정은 강 씨의 시신을 여러 종량제봉투에 나눠 담은 후 전국 각지에 유기합니다.

강 씨가 죽기 두 달 전, 고유정의 새 남편과, 그의 전처 사이의 아들 B 군이 의문의 질식사를 합니다. 현 남편인 김 씨는 고유정이 사건 전날 그에게 몰래 수면제를 먹였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죽은 B 군의 혈액에서는 수면 유도 성분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전남편 살해와 시신 유기 혐의로 고유정을 긴급체포하였고, 이 사건을 들은 전 국민들은 경악합니다.


한줄 서평

실제 사건이 모티브라서

더욱 으스스한 책

고유정 사건을 뉴스에서 봤을 때도 끔찍하다고 생각했는데, 소설로 고유정을 모티브로 한 ‘유나’의 주변 인물 시점들을 들여다보니 더욱더 소름 끼쳤습니다.

악함은 결코 얼굴에 드러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한 여자의 겉모습에 속아 너무 많은 사람이 희생되었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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