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이보다 꼼꼼할 수 없다!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 베스트셀러 소설 책 추천 도서

지구 끝의 온실

사람들은 무언가를 목격하고 있었다.

살아남은 마을과, 살아남은 식물,

그것 사이의 연관성을..

“우릴 구했어요. 이 식물이……”

오늘 가져온 책은 김초엽 작가님의 <지구 끝의 온실>입니다. 제목만으로는 이 책의 내용을 예상하기 어려웠어요. 책 앞의 몇 페이지를 뒤적거렸을 때는 생각보다 내용이 재미없는 것 같아서, ‘이게 왜 베스트셀러이지?’하고 생각하기도 했고요.

그러나 페이지를 펼쳐갈수록, 작가님의 필력과 흥미진진한 내용에 빠져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잠도 못 자고 이 책을 읽었네요.

여러분께도 이 재미있는 책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지구 끝의 온실 작가 소개

지구 끝의 온실 작가 소개

김초엽 작가

지구 끝의 온실 작가 소개

음악가인 아버지와 작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초엽 작가님께서는 어린 시절부터 과학 서적 읽기를 좋아셨다고 합니다.

작가님께서는 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하신 후 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 과정을 밟으십니다. 석사 과정 중, 작가님께서는 단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씁니다.

<지구 끝의 온실은> 작가님께서 2021년에 발매한 SF 소설입니다. 2023년 일본에 번역판이 출간되고, 2024년에 성운상(일본의 SF 문학상) 후보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지구 끝의 온실 목차

지구 끝의 온실 목차

지구 끝의 온실 목차

프롤로그

1장. 모스바나
2장. 프림 빌리지
3장. 지구 끝의 온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1. 더스트

2055년, 지구에 ‘더스트‘라는 자가 증식하는 먼지들이 퍼졌습니다. 그것들은 급격하게 늘어나 대기층을 잠식했고, 많은 사람들이 더스트로 인해 죽음을 맞이합니다.

인류는 더스트가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돔 시티’를 만듭니다. 그렇지만 돔 내부의 자원은 한정적이어서, 그 안에서 사람들의 내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더스트에 내성이 있는 사람들과 동식물이 있었습니다. ‘내성종‘이라고 불리는 이들은 더스트 안에서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내성종들은 더스트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그들에게는 사람들이 위험했습니다. 사람들은 내성종의 비밀을 밝혀내겠다며 생체실험을 자행했고, 내성종의 피를 뽑아 팔았습니다.

 

2063년 대기 중 더스트를 없애는 디스어셈블러가 개발되며 인류는 더스트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2070년 5월 더스트 사태는 종식됩니다.

2. 더스트 생태연구센터, 그리고 이희수

지금은 2129년, 아영은 더스트 생태연구센터에서 근무합니다. 이곳은 더스트 시대 전후에 생물종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연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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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아영은 그렇게 느리고 꾸물거리는 것들이 멀리 퍼져 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좋았다. 천천히 잠식하지만 강력한 것들, 제대로 살피지 않으면 정원을 다 뒤덮어버리는 식물처럼.

 

그런 생물들에는 무시무시한 힘과 놀라운 생명력이, 기묘한 이야기들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아영은 어린 시절부터 이미 알고 있었다.

 

어린 시절 아영에게 식물의 신비함에 대해 알려준 ‘이희수‘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영이 살던 마을의 할머니였는데, 커다란 창고와 정원이 딸린 낡은 집에서 살았습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아영은 어느 날 밤, 이희수의 정원에서 푸른빛을 보게 되고,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됩니다. 노인들은 싫어했지만(이희수는 더스트 시대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대부분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아이는 좋아했던 이희수는 아영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줍니다.

 

과거 로봇 정비사였다고 하는 이희수의 집에는 신기한 로봇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이희수는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희수는 아영에게 식물들은 아주 잘 짜인 기계 같다며 자신에게 오랜 시간에 걸쳐 그걸 알려준 친구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희수는 아영에게 한 마디도 남기지 않고 어느 날 홀연히 사라집니다. 아영의 내면에는 계속 어린 시절 보았던 이희수의 정원이 남아 있었습니다.

3. 모스바나

 

강원도 해월,

폐허에서 유해 잡초 이상 증식……

인근 마을 민원 쇄도해

2129년, 해월이라는 폐허 도시 인근에서 ‘모스바나’라는 이상 잡초가 증식한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 모스바나는 더스트 시대부터 종식 직후까지 땅을 독점하다시피 자라났지만, 더스트 종식 후 서식지가 급격히 감소해 최근에는 국내에서 찾기 힘든 종이었습니다.

그런데 기이하게도 약 3년 전부터 해월 지역에서 모스바나의 국지적인 증식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해월 지역에 괴소문이 퍼집니다. 출입 금지 구역 밖에서 푸른빛이 둥둥 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아영은 그 말을 듣고 순간 이희수의 정원을 떠올립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아영은 ‘스트레인저 테일즈‘라는 사이트에 괴담과 음모론이 올라오는 글을 보는 걸 소소한 취미로 삼고 있었습니다. 아영은 이 사이트에 ‘모스바나에서 푸른 광채가 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사람이 있어?‘라고 묻는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그 글에 모스바나의 진실을 아는 사람이 있다는 답글이 달립니다.

 

4. 프림 빌리지

아영과 만난 스트레인저 테일즈의 제보자 루단은 아영에게 ‘랑가노의 마녀들‘이라고 불리는 자매 중 동생을 소개해 주겠다고 합니다.

(랑가노 = 에티오피아의 지역 이름)

‘랑가노의 마녀들’은 아마라와 나오미라는 이름을 가진 자매를 지칭하는 이름이었습니다. 이 자매는 더스트 시대에 약초로 사람들을 치료했으며, 자신들의 약초에 대한 이야기를 예전부터 하고 싶어 했지만, 이를 믿어주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아영은 자매 중 동생인 나오미와 인터뷰를 하고, 나오미는 과거 그녀가 겪었던 일들을 아영에게 들려줍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아마라와 나오미는 모두 더스트에 내성을 가진 소녀들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그들은 생체실험을 겪고, 자신들의 피를 노리는 인간 사냥꾼으로부터 도망치며 살아야 했습니다.

아마라는 돔에 씌워지지 않고도, 더스트로부터 안전하다는 곳, 내성종들의 도피처라고 불리는 곳, ‘프림 빌리지‘를 찾자고 말합니다. 식량과, 이동 수단과 정보를 교환해가며 계속 찾은 끝에, 결국 그들은 버려진 숲에서 프림 빌리지를 발견합니다.

프림 빌리지의 사람들이 돔 없이도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는 ‘레이첼‘이라는 과학자가 식물을 기르기 때문이었습니다. 레이첼은 온실 안에서 살며 식물을 만들었는데, 이 식물들은 더스트 속에서도 자랄 수 있었으며, 사람들은 이 식물로 농사를 지어가며 살았습니다. 또한 레이첼은 마을 사람들에게 분해제라는 음료도 주었는데, 이는 체내로 들어온 더스트를 분해하는 약이었습니다.

(더스트에 완전 내성이 있지 않으면, 지속적인 약 복용이 필요했습니다.)

레이첼은 마을 사람들 누구에게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을 사람들과 레이첼 사이에서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사람은 마을의 리더인 지수 씨였습니다. 지수 씨는 레이첼의 온실 속에서 갖가지 식물들을 옮겨 오는 역할을 했으며 많은 정찰 드론과 로봇을 다뤘습니다.

나오미는 어느 날 마을을 헤매다가 온실에 가까이 오게 되는데, 로봇 강아지를 마주칩니다. 이 로봇은 지수 씨의 것이었고, 나오미와 지수 씨는 얘기를 나누며 친해집니다. 지수 씨는 나오미에게 아주 잘 해주었지만, 레이첼과는 많이 싸웠습니다. 나오미는 온실 밖에서 그 모습을 보며 둘의 관계에

5. 랑가노의 마녀들

위기가 지나간 줄로만 알았지만 곧이어 더스트에게서 사람을 지키는 이 식물을 가지고 숲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 이들과 그 반대파 사이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특이하게도, 레이첼이 온실에서 길러 온 식물들은 프림 빌리지 근방의 숲에서만 자랐습니다. 경계를 짓듯이 숲을 넘어서는 자라지 않았습니다. 식물로 더스트로부터 인류를 구하자는 주장에, 반대파들은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고 비웃습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이 무렵 지수 씨는 나오미에게 분해제(체내 더스트를 분해하는 역할이었죠?) 제조법을 알려주겠다고 합니다. 분해제는 마을과 레이첼 사이에 거래되는 물품이었습니다. 레이첼이 분해제를 주는 대신 마을 사람들은 그의 온실을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분해제는 레이첼의 독점 상품이었습니다.

그나 만약 레이첼이 분해제를 나눠줄 수 없게 된다면요? 분해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요? 지수 씨는 그때를 대비해 분해제 제조법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프림 빌리지의 붕괴를 암시하는 것일까요? 나오미는 프림 빌리지를 지키고, 그 밖에 나가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돔에 사는 사람들에게 생체실험까지 겪었던 나오미는 돔 안의 사람들이 더스트를 없애는 식물을 받고도 인류를 위해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수 씨 역시 돔 안의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그들이 인류를 위해 일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지수 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물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돔 안에 있는, 돔 밖에 있는 인류들을 모두 살려야 한다고 합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지수 씨는 마을 아이들을 만날 때마다 여러 모종과 씨앗을 줍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만약 프림 빌리지를 떠나게 되면 이 식물들을 심어달라고 거듭 부탁합니다. 이 식물은 숲 밖에서도 자랄 수 있으며, 돔이 없어도 사람들이 조금은 버티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은 후, 누군가 숲에 불을 지릅니다. 숲을 차지하려는 침입자들이 들어온 것입니다.

프림 빌리지에서 도망쳐 나온 나오미와 아마라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면 그들에게 분해제를 주고, 지수 씨가 줬던 식물을 심으며 삽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은 더스트 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오미와 아마라를 ‘랑가노의 마녀들‘이라고 부릅니다.

명성도 잠시, 2063년 디스어셈블러가 개발됩니다. 그 후 사람들은 나오미와 아마라가 행했던 모든 이적들을 민간신앙으로 치부합니다. 식물이 더스트 사태를 종식시키는 게 말이 되냐고 하면서 말이죠.

6. 지수 씨 = 이희수?

아영은 나오미의 이야기를 곱씹으면서 그 이야기 속 지수 씨가 자신이 생각하는 한 사람과 겹쳐진다고 생각합니다. 기계 정비사로 일하고, 돔 시티의 영웅들을 경멸했던 이희수와 말입니다.

끈질기게 이희수에 대한 정보를 캐낸 결과 아영은 해월 지역 근처 한 요양원에서 그의 흔적을 찾습니다. 그러나 요양원에 찾아간 아영은 4년 전 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직원은 이희수의 기억이 담긴 칩을 아영에게 줍니다. 아영은 그 칩을 통해 이희수, 아니 지수와 레이첼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됩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레이첼은 온실 속에서 계속 식물을 연구합니다. 더스트 저항성을 지닌 식물을 연구하던 탓에 온실 내부의 더스트 농도는 높았고, 레이첼의 사이보그 신체 중 유기체 부분이 망가집니다. 그중 뇌도 포함되어 있었고 감정적 불안정을 겪는 레이첼을 위해 지수는 그의 뇌 일부를 기계로 바꿉니다.

지수는 뇌 수술을 하면서 기계 뇌의 보조 소켓 옆 미세 조정 스위치를 발견합니다. 이 스위치를 올리면, 레이첼은 그가 마주치는 대상(=지수)에 긍정적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지수는 레이첼에게서 호의를 유도해 내고 싶었고, 고민 끝에 스위치를 올려버립니다.

그 후 지수는 레이첼이 자신을 알 수 없는 미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것을 느낍니다. 모스바나라는 더스트를 없애는 식물을 개량했을 때, 레이첼은 그 식물이 내는 아무 역할도 하지 못하는 푸른빛을 없애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수가 그 빛을 아름답다고 말하자, 모스바나의 푸른색을 없애지 않습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지수는 레이첼이 프림 빌리지의 숲 밖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식물을 만들어주기를 바라는데, 레이첼은 그러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느 날 지수는 레이첼의 노트를 보고 그가 의도적으로 식물이 숲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레이첼은, 지수를 자신의 곁에 붙잡아 두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내가 너에게 개량종을 넘겨주면, 프림 빌리지는 해체되겠지.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이 온실은 유지되지 않겠지.

그러면 우리는 여기 더 이상 남지 못하게 되고, 언젠가 너도 나를 떠나겠지. 이곳 밖에서 너는 유일한 정비사가 아니니까.

그래서…… 네게 개량종을 주지 않은 건, 나에게 주어진 유일한 선택지였어.

지수는 자신이 레이첼에게 자신이 레이첼의 뇌를 수술하면서 감정 패턴을 조절해버렸다고, 레이첼이 자신에게 느끼는 감정은 만들어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레이첼은 울 것 같은 얼굴로, 지수가 그토록 원하는 숲 밖에서 자라는 식물을 줄 테니, 자신을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합니다.

7. 밝혀지는 진실

아영은 나오미가 자신에게 말한 것들을 기사에 실어냅니다. 이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킵니다. 사람들은 나오미의 얘기는 감동적이지만, 모스바나라는 식물이 더스트 종식을 일으킨 건 말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곧이어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밝혀집니다.

책 도서 추천 줄거리

새로운 역추산 계산법은 더스트 농도가 2060년부터 더 이상 증가하지 않고 억제되기 시작했으며, 약간 낮아져 완만한 능선을 그리다 2062년부터 본격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저자들은 이 완만한 능선에 이어지는 하강 영역을 ‘1차 감소’라고 이름 붙였고, 1차 감소를 거친 다음에야 비로소 더스트가 대응 협의체의 인위적인 제거 프로젝트에 의해서 통제 가능한 범위로 들어왔다고 주장한다.

기존의 논문은 대기 더스트 농도가 2055년 이후 급증하다가 그 후 급증과 감소를 반복하다 디스어셈블러 프로젝트 이후 급감하는 형태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역추적 계산법에 따르면 더스트는 2060년부터 약간씩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스트는 ‘1차 감소’를 겪은 후, 디스어셈블러가 발명된 2063년 후 ‘2차 감소’를 겪었습니다.

그러면 나오미 자매가 줬던 모스바나가 지구의 전체 더스트 농도를 낮출 정도로 강력했던 것일까요? 아영은 각 국가 식물지리학자의 도움을 받아 연구한 끝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모스바나의 증식은 나오미 자매가 있던 에티오피아에서만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오미 외에도, 프림 빌리지에서 떠났던 이들이 모두 지수 씨가 준 식물들을 심고 길렀던 것입니다. 중국에서, 독일에서, 거의 세계의 전 대륙에서 모스바나 원종이 동시다발적으로 심어졌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나오미는 설명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낍니다.

모스바나의 기적

문명 재건 60주년 기념 전시회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립니다. 모스바나의 특별 전시회도 진행된 그곳에서 아영은 자신과 이메일로 모스바나에 대한 대화를 나눴던 과학자를 만납니다. 그는 바로 레이첼이었습니다.

아영은, 지수가 4년 전 죽었다면 해월에 모스바나를 심은 사람은 어쩌면 레이첼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영은 모스바나 유전체 연구 중에 집요하게 모스바나의 지역별 유전체를 업로드해온 ‘Rc’라는 아이디를 가진 누군가를 찾게 됩니다. 아영은 Rc, 그러니까 레이첼에게 주어야 할 물건이 있다고 했고, 레이첼은 이를 받기 위해 아영을 만나러 왔습니다.

레이첼은 지수가 그에게 의도적으로 감정을 조절했다는 고백을 한 후, 혼란을 겪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계속 지수를 생각하다 레이첼은 ‘사실은 자신도 지수에게 속였던 게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실 지수가 레이첼을 두 번째 만났을 때, 레이첼은 자신은 단지 잠들어 있으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사실 자신은 자살하려 했던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자신을 깨운 지수에게 호기심이 생겨, 계속 살아가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아영은 지수의 기록 끝에 남겨 있었던, 나중에 레이첼을 만나게 되면 사과를 전해달라는 말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지수 씨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곳을 알려줍니다.

지구 끝의 온실 한줄 서평

사람 사이의 연대, 사랑, 그리고 과학

인류애와 과학 상식을 이렇게 아름답게 풀어내기 쉽지 않은 것 같은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과학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이면 이 책 정말 추천드립니다. 저는 김초엽 작가님 책을 개인적으로 더 읽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제가 추천해드리는 다시 책, 도서 독후감 및 줄거리도 같이 확인 해보세요! 나는 달린다네 인생 우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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