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내가 무엇을 했길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
오늘 가져온 책은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입니다. 책 제목만 봐서는 뭔가 철학 서적일 것 같은데 ‘소설’장르로 분류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해졌습니다. 어떤 줄거리가 있는 소설일까요?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줄거리와 좋은 글귀, 모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작가 소개
알랭 드 보통

소설가이자 수필가, 철학자이십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중 한 명으로 꼽히시는 작가님은 스위스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랍니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에서 철학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으셨습니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프랑스 철학 전공 박사 과정을 밟으셨지만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하며 그만두셨다고 합니다.)
알랭 드 보통 작가님께서는 스물세 살에 소설 <왜 나는 나를 사랑하는가>를 집필하셨습니다. 이 책은 많은 이들에게 찬사를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주제들을 철학적인 문체로 다루는 많은 작품들을 내십니다. 대표 서적으로는 <불안>, <일의 기쁨과 슬픔>, <여행의 기술>등이 있습니다.
목차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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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낭만적 운명론
02 이상화
03 이면의 의미
04 진정성
05 정신과 육체
06 마르크스주의
07 틀린 음정
08 사랑이냐 자유주의냐
09 아름다움
10 사랑을 말하기
11 그녀에게서 무엇을 보는가
12 회의주의와 신앙
13 친밀성
14 “나”의 확인
15 마음의 동요
16 행복에 대한 두려움
17 수축
18 낭만적 테러리즘
19 선악을 넘어서
20 심리적 운명론
21 자살
22 예수 콤플렉스
23 생략
24 사랑의 교훈
줄거리 요약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줄거리와 함께 좋은 글귀들을 가져왔습니다!
1. 낭만적 운명론
12월 초의 늦은 아침, ‘나’는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브리티시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에 앉게 됩니다. 스튜어디스는 나에게 점심으로 오렌지주스와 샌드위치를 주는데, 샌드위치가 맛없어 보였던 나는 그것을 거절하려고 합니다. 이때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나에게 ‘그냥 받아두세요. 내가 먹을게요. 배고파 죽겠거든요.’라고 소곤거립니다.

나의 옆에 앉았던 여성 승객의 이름은 클로이. 밤색 단발머리에 물기가 촉촉한 커다란 녹색 눈을 가진 여성이었습니다. 클로이는 파리의 전시회에 참여했다가 런던으로 향하는 길이었습니다.
나는 클로이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여깁니다. 사소한 것들에서 클로이와 나의 공통점을 찾으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둘 다 왼쪽 발가락에 커다란 점이 있다든지, 햇빛을 보면 재채기를 한다든지 하는 사실에서 말이에요. 클로이와 내가 같은 비행기의 같은 운행 시간에, 옆자리에 앉았던 것만으로도 엄청난 운명이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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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실성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구애라는 땅에 들어가 얼쩡거리지 말아야 한다. 그 땅에서는 모든 웃음과 모든 언어가 만 이천 가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열두 가지 가능성의 열린 통로로 나타난다. 정상적인 생활에서는 (그러니까 사랑 없는 생활에서는) 액면 가치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몸짓과 말들이 이제 어떤 사전으로도 다 풀어낼 수 없는 의미를 지니게 된다.그러나 적어도 구애를 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의심들이 한 가지 중심적인 질문으로 환원되고, 구애자는 판결을 기다리는 범죄자처럼 떨면서 그 질문을 마주하게 된다.그(녀)가 나를 바라는 것일까, 바라지 않는 것일까? |
2. 정신과 육체
나는 클로이에게 단단히 반했습니다. 이제 나에게는 클로이가 완벽한 천사처럼 보입니다. 나는 클로이 앞에서 한없이 부족한 존재가 되고, 그녀는 이상적인 여자 그 자체입니다.
나는 클로이에 대한 생각을 멈추지 못합니다. 비행기에서의 만남 이후, 나는 클로이의 직장으로 전화를 걸어 그녀를 찾아갑니다. 나와 그녀는 데이트를 합니다.

클로이와의 식사 후 나는 배부르지만, 클로이는 디저트로 초콜릿을 먹고 싶어 합니다. 클로이는 자신이 정말 초콜릿을 좋아한다며, 과거 초콜릿을 좋아하지 않는 남성과 사귀었었는데 한 번도 편안했던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나는 초콜릿에 약간 알레르기가 있었지만, ‘나는 초콜릿이라면 도무지 참지를 못한다‘라고 클로이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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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베르 카뮈는 우리가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1) 그 사람이 밖에서 보기에는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모두” 아주 완전해 보이고, 2) 주관적으로 자신을 보면 몹시 분산되어 있고 혼란스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관된 전개, 안정된 인격, 고정된 방향, 주제의 통일이 없기 때문에 우리는 환각을 통해서 상대방으로부터 그런 장점들을 만들어낸다. 나와 클로이의 관계에도 이런 것이 있지 않았을까? |
그날 밤 클로이의 아파트에서 잘 자라는 인사를 하며 떠나려고 하는 나를 붙잡으며, 클로이는 ‘우리는 애들이 아니잖아요.’라고 말하고, 나에게 키스하기 시작합니다.

클로이와 나는 잠자리를 갖습니다. 다음날 클로이는 나를 위해 크루아상에 오렌지주스, 새로 뽑은 커피, 계란, 토스트 등 진수성찬을 차려줍니다. 나는 ‘내가 무엇을 했다고 이런 것을 받을 자격이 생겼단 말인가?’라는 생각에 약간 불편해집니다.
아침을 먹으며 클로이와 나는 약간의 말다툼을 합니다. 나는 내가 원하는 특정 종류의 딸기잼이 없다고 그녀에게 투덜댑니다. 나는 내가 이런 행동을 보인 이유는 마르크스주의자의 특성을 지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르크스는 가입하고 싶은 클럽의 회원권을 받는 순간, 그 클럽에 그렇게 들어가고 싶지 않아집니다. 나 역시 이와 비슷하게 클로이가 나를 사랑하기를 바랐으면서, 막상 그녀가 나를 사랑하자 그녀에게 화를 내는 것입니다.
(밀당 같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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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마르크스주의자는 역설적으로 외친다.”나에게 도전하면 너를 사랑하겠다.나한테 제시간에 전화하지 않으면 너에게 키스해 주겠다. 나와 함께 자지 않으면 너를 사모해 주겠다.” |
3. 틀린 음정
나와 클로이는 연애를 하게 됩니다. 나와 쇼핑하던 중 클로이는 내가 보기에 너무 우스꽝스러워 보이는 부츠가 예쁘다고 합니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어떻게 이 여자는 이런 구두와 나를 동시에 좋아할 수 있을까?”
클로이가 그 구두를 골랐다는 사실은 나에게 그녀의 취향이 늘 나와 같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나는 클로이에게 그 구두는 펠리컨처럼 생겼다며, 끔찍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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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이와 나는 각자 옳은 것을 알고 있다고 믿었고, 그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서로에게 보편적 진리를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랑의 압제적 요구는 보편적 진리를 가장한 자신의 개인적 판단을 앞세워 상대가 보고 싶은 영화를 보지 못하고, 사고 싶은 구두를 사지 못하게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하면서) 강요하는 것이다. |
구두 때문에 클로이와 싸운지 며칠 후 나는 한 신문 판매소의 점원이 추한 양말과 샌들을 신고 있는 것을 봅니다. 놀랄 만큼 추한 모습을 보고도, 나는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았습니다.
“왜 나는 클로이의 구두를 보았을 때는 이런 평정을 유지할 수 없었을까?” 나는 사랑이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의 자유를 압제할 때가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4. 그녀에게서 무엇을 보는가?
나는 클로이에게 푹 빠집니다. 클로이는 늘 자신이 못생겼다고 하지만 나는 클로이가 마트의 계산대에 서서 식료품을 비닐봉지에 넣는 모습마저 넋을 놓고 바라볼 정도였습니다.
나는 클로이를 사랑(아니, 사랑이라 표현할 수 있을까요? 나는 클로이를 ‘마시멜로’합니다. 이 달콤하고 말캉말캉한 물체의 이름으로 클로이에 대한 사랑을 특별하게 표현합니다. ) 합니다. 그러나 나는 내가 클로이에게서 ‘무엇’을 보기 때문에 그녀를 사랑하는지에 의문을 갖습니다.

나는 클로이라는 사람 자체를 보기 때문에 그녀를 사랑하는 것일까요? 아니면 클로이라는 외적 존재에 대해 환상을 갖고 있는 것일까요? 클로이는 나에게 사랑스러워 ‘보이지만‘, ‘실제로도‘ 내가 생각하는 것처럼 사랑스러울까요?
나는 클로이의 모든 것을 알고 있을까요?
어느 날 클로이는 나에게 자신이 사무실에서 근무할 때와 ‘나’와 있을 때, 얼마나 자아가 다른지 보여주겠다며 그림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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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이 사무실에서의 클로이였고, 우측이 ‘나’와 함께 있을 때의 클로이입니다. 클로이는 사무실에 있을 때와 달리 나와 있을 때 자신이 더 복잡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합니다. 나는 클로이에게 관심이 있고, 클로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더 복잡한 형태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내가 보는 클로이의 자아에도 직선인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가 ‘그럼 이 직선은 뭐고?‘라고 클로이에게 물어보자, 그녀는 ‘너도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는 것은 아니잖아. 직선 부분은 네가 이해 못 하는 측면, 또는 네가 시간을 내지 못했던 측면이야.‘라고 답합니다.
나는 클로이를 항상 알아가려고 노력하지만, 그녀를 완벽히 이해할 수 없으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나는 클로이의 눈 색깔을 보고, 두 앞니 사이의 틈을 보지만 혹시 다른 연인이 클로이를 사귀었다면 그녀의 발목, 수학적 재능 등을 발견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클로이와 내가 아무리 가깝다고 해도, 그녀는 나와는 다른 인간이었습니다.
5. 사랑과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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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계속 머릿속을 맴도는 의문, 답을 알 수 없을 만큼이나 무시무시한 질문이 있다. 그 이야기가 어떻게 끝날 것이냐 하는 의문이다. |
나와 클로이는 무척이나 행복합니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행복한 만큼 불안해집니다. 더 이상 클로이가 나를 사랑하지 않게 된다면? 혹은 내가 클로이를 사랑하지 않게 된다면? 이 행복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클로이를 사랑하면서 나는 내 행복의 원인이 쉽게 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불안해지게 됩니다.

나는 일하는 회사의 20주년 창립 기념 파티에 클로이를 데려가는데, 클로이는 그곳에서 나의 직장 동료인 윌을 만나게 됩니다. 클로이는 윌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는 그것을 눈치챕니다. 칵테일파티 후 피곤한 나를 뒤로하고 클로이는 윌과 따로 술자리를 갖기까지 합니다.
나는 클로이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묘하게 달라진 것을 눈치챕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클로이에게 화낼 명분이 없었습니다. 1주년을 기념하여 파리에 여행을 가서야, 나는 클로이에게 화를 냅니다. 클로이와 나는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오르세 미술관에 갔다가, 오후에 영화관에 갈 계획이었습니다.
호텔 방문을 닫고 나갈 때 클로이는 나에게 열쇠를 가지고 있냐고 물었습니다. 나는 클로이가 열쇠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고 답하고, 클로이는 자신에게 열쇠가 없다고 합니다. 분위기가 안 좋아지면서 클로이는 엘리베이터 쪽으로 몸을 돌립니다. 그때 클로이의 외투 호주머니에서 열쇠가 떨어집니다. 클로이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미안하다고 하지만, 나는 비로소 클로이에게 화를 낼 수 있었습니다.

표면적으로 나는 클로이가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나에게 비난을 했기 때문에 화가 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나는 클로이가 이제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 화가 나 있었습니다. 단지 이제서야 화낼 기회를 얻은 것뿐이었지요.
하지만 나는 클로이가 내가 화를 낸다고 해서 나를 사랑한다고 하면 이 역시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요로 인한 사랑 역시도 진짜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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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적 테러리스트는 말한다.너는 나를 사랑해야 한다. 너한테 삐치거나 질투심을 일으켜서 나를 사랑하도록 만들겠다. 그러나 여기에는 역설이 생긴다. 만일 상대가 사랑으로 보답한다면 그 즉시 그 사랑은 더럽혀진 것으로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
파리 여행을 끝나고 다시 비행기를 탈 무렵 클로이는 나에게 ‘너는 나한테는 너무 좋은 사람이야.’라고 말합니다. 왜 그런 소리를 하는 거냐고 묻는 나에게, 클로이는 자신은 윌을 만나고 있었다며, 윌과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고백합니다. 클로이는 이 말을 하면서 울어버리고 나는 배반당했으면서도 나를 배반한 여자를 감싸야 하는 애매한 상황에 빠지게 됩니다.
6. 사랑의 교훈
나는 클로이와 헤어집니다. 그 후 나는,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연민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몇 달 뒤, 나는 우연히 클로이가 사는 동네에 갔다가 그녀에 대한 생각이 전처럼 괴롭지는 않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심지어 그녀보다는, 근처 레스토랑에 잡아놓은 약속이 먼저 떠오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나는 내가 그렇게 귀중하게 여겼던 클로이를 상실하고도 내가 멀쩡하다는 사실에, 나 자신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어쨌든 점진적으로 나는 나만의 자아를 회복해가기 시작합니다.

나는 괜찮아졌지만, 사랑의 고통을 극심하게 겪었기 때문에 더 이상 사랑에 빠지지 않는 금욕주의자가 되겠다고 스스로 다짐합니다. 나는 세속적인 오락을 피하고, 금욕의 맹세를 하고, 수도원이나 수녀원에서 평생을 보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디너파티에서 나는 레이첼이라는 여자를 만납니다. 그리고 나는 그녀에게 푹 빠져들고 맙니다. 나는 금욕주의적 생활을 내팽개치고 클로이에게 저질렀던 실수를 모조리 되풀이하는 일이 얼마나 쉬운지를 깨닫고 충격받습니다.

레이첼의 모습은 나에게 금욕주의적 접근 방법의 한계를 일깨워 줍니다. 사랑에 고통이 없을 수 없고, 사랑이 지혜롭지 못한 것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이를 잊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사랑은 비합리적인 만큼이나 불합리한 일이었습니다.
나아가서 나는 사랑에 대한 대책으로 금욕주의를 채택하는 것 역시 비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금욕주의의 핵심에는 다른 사람에게 나를 실망시킬 기회를 주기 전에 스스로 실망해버리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내가 다시 사랑에 빠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한 줄 서평
사랑을 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책
소설이지만 철학적입니다. 철학이지만, 일상적입니다.
이 책에서 내가 클로이와 겪는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사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들입니다. 이러한 소재를 알랭 드 보통이 어쩌면 이렇게 위트 있게 풀어내는지, 책을 읽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책 속에 있는 좋은 글귀들을 다 옮겨오지 못해 아쉬울 따름입니다. 책 속에 정말 주옥같은 글귀들이 많았습니다. 혹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