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과 열정 사이 책 남자시점 줄거리

냉정과 열정 사이 책 남자시점 줄거리

냉정과 열정 사이 책 남자시점 줄거리

딱 한 번만이라도 좋다.
아오이를 만나고 싶다.

준세이

오늘은 저번의 <냉정과 열정 사이> 여자(아오이) 시점에서 쓰인 책의 포스팅에 이어, 남자(준세이) 편의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 (‘쥰세이’라고 이름을 적으면 계속 맞춤법 검사에 걸려서 그냥 ‘준세이’라고 적기로 했습니다.)

로맨스 영화의 원작으로 이름을 날린 이 책, <냉정과 열정 사이>는 아오이와 준세이라는 연인이 이별을 한 후 8년 만에 다시 마주치는 줄거리를 가진 작품입니다. 이별 후, 각자의 삶을 살면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남자(준세이)와 여자(아오이)의 입장이 두 권의 책에 나뉘어 적혀 있습니다.

저는 이번 포스팅에서 남자인 준세이의 시점으로 적힌 <냉정과 열정 사이> 책의 줄거리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작가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작가

츠지 히토나리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작가

일본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영화감독, 뮤지션 겸 가수입니다. 섬세한 감성의 문체를 구사하기로 유명하신 분입니다.

츠지 히토나리 작가님은 사랑의 반대말이 죽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할 만큼, 그의 작품 속에서 열정적인 사랑의 모습을 담아냅니다. 8년이 넘도록 전 연인을 잊지 못한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나, 시한부 인생을 사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책 <사랑해 주세요> 등만 봐도 이를 알 수 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목차

냉정과 열정 사이 책 목차

냉정과 열정 사이 책 목차

1. 인형의 발

2. 5월

3. 조용한 호흡

4. 가을바람

5. 회색 그림자

6. 인생이란

7. 과거의 목소리, 미래의 목소리

8. 엷은 핑크빛 기억

9. 인연의 사슬

10. 푸른 그림자

11. 3월

12. 석양

13. 새로운 백년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1. 과거에 사는 남자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아직도 아오이가 잊히지 않는다.

왜 사람에겐 만남이란 게 있을까. 그런 개똥철학 같은 의문이, 이 르네상스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거리에서, 나를 옭아매고 있는 것이다.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광객들이 나처럼 목에 통증을 느끼면서 위를 올려다보는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그래, 저 사람들에게도 잊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 거야, 하고 내 멋대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준세이는, 그의 전 연인인 아오이를 잊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헤어진 지는 어느덧 8년이 되었지만, 그는 이탈리아의 거리를 지나며 아오이를 떠올렸습니다. 아오이와 닮은 외양을 가진 여자를 보면 흠칫 하기까지 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아오이와 헤어진 후, 준세이는 복원가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들은 헤어지기 전, 마지막 데이트로 <중세미술, 복원된 여인의 명화들>이라는 타이틀의 전시회를 보러 갔습니다. 상처투성이 명화를 원래 상태로 복원시키는 복원사의 기술에 준세이는 감동했습니다.

준세이는, 복원 작업을 하는 동안 잃어버린 시간을 되돌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는 오랜 시간이 지난 명화에 혼을 불어넣는 복원 작업을 하며, 메미라는 애인과 함께 피렌체에 거주했습니다.

2. 인생이란

여전히 아오이를 잊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준세이가 죽을 듯이 힘들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는 공방에서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인 프란체스코 코사의 그림을 복원하며 나름의 행복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새로운 연인인 메미는, 아오이와는 전혀 다른 여자였습니다. 메미는 육감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었고, 장난기가 많았으며, 천진무구한 어린애 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준세이는 메미가 새끼 고양이같이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1) 메미와 아버지의 만남

메미는 이탈리아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둘은 교토에서 처음 만났고, 사랑했고, 메미라는 사랑의 결실도 낳게 되었지만 이 사랑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서툰 영어로만 소통하던 탓에, 각자의 마음을 서로에게 잘 전달하지 못했고, 메미의 아버지는 낯선 교토라는 도시에서 무척 고독해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정식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헤어졌습니다.

메미는 오랜 기간, 그녀의 아버지를 보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는 용기를 내 밀라노에서 살고 있는 그녀의 아버지를 만나러 갔고, 준세이에게 자신과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메미의 아버지는 십수 년간, 메미를 생각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그는 상냥했고, 여전히 메미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틈새는 다시 만난 두 사람에게 큰 장애물로 작용했습니다. 일본에서 오래 거주했던 메미는 이탈리아어가 불완전했고, 아버지는 일본어를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결국 오래된 사랑을 방해할 수밖에 없는 걸까요? 준세이는 메미와 그녀의 아버지의 대화를 통역하며, 두 사람의 허망한 감정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됩니다.

2) 찢어진 복원 작품

준세이는 한 달 넘게 프란체스코 코사의 작품을 복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작업하던 공방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걸어온 고참 복원사는, 준세이가 작업하던 코사의 작품이 찢긴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말합니다.

준세이는 충격을 심하게 받았습니다.

누가 이런 짓을…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공방에는 준세이를 짝사랑하던 동료 화가가 있었습니다. 준세이는 그 동료의 애인이 자신을 질투한 나머지 그림을 찢었으리라 추측합니다. 준세이는 좌절합니다. 역사적인 명작을 훼손시킨 공방은, 이미지에 타격을 입을 것이 뻔했고, 준세이는 그가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던 작품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준세이는 더욱 놀라운 사실을 전해 듣게 됩니다.

그 그림은 선생 자신이 찢은 거야…

준세이의 은사이자, 그를 공방으로 데리고 온 공방의 주인 조반나가, 준세이의 그림을 찢었던 것입니다. 이 소식을 전해준 준세이의 동료는, 조반나가 준세이의 깔끔한 일 처리 능력을 질투했다고 합니다.

Che vita è, Che vita è…

(이탈리아어로 ‘인생이란’라는 뜻)

준세이의 귀에 유행가의 가사가 계속 울려 퍼졌습니다.

(이탈리아 싱어송라이터 이레네 그랜디의 노래입니다.)


3. 인연의 사슬

 

일본에서 명망 높은 화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준세이의 할아버지는 그에게 일본으로 돌아오라고 합니다. 일본으로 와서 복원 작업을 이어갈 것을 권유합니다.

그 말을 듣고 준세이는 문득 생각합니다.

도쿄에 가면,

우연히 아오이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딱 한 번만이라도 좋다.

아오이를 만나고 싶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준세이는 일본으로 향합니다. 메미는 준세이를 따라 일본으로 옵니다.

일본에서 준세이는 다카시라는 대학 동창을 만납니다. 다카시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아오이와 알고 지냈던 친구였습니다. (준세이와 아오이는 대학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다카시는, 최근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아오이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는 아오이에게 멋진 미국인 애인이 생겼다고 합니다.

충격을 받은 준세이에게, 다카시는 더욱더 믿기 힘든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녀(=아오이)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던

다른 이유가 있었어.

아오이는 준세이의 아이를 임신했었습니다. 그러나 아오이는 준세이의 허락 없이 아이를 지우려고 했습니다. 결국 아이는 계류 유산이 되었고 준세이는 아오이에게 실망한 채, 그녀에게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다카시는, 준세이의 아버지가 준세이 몰래 아오이를 찾아가 아기를 지우라고 강요했다고 말합니다. 준세이의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막대한 유산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새어머니(준세이의 어머니는 그가 어린 시절 자살하였습니다.)와 합심하여, 재산을 독차지하려 했던 그에게, 아오이와 준세이의 아이는 눈엣가시였을 것입니다.

준세이는 심한 양심의 가책을 느낍니다. 그는 아오이에게 사과의 편지를 씁니다.


4. 또 다른 이별

어느 날 준세이에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죄송해요. 전화를 잘못 걸었어요.

그건 아오이의 목소리였습니다. 전화가 끊긴 후, 준세이는 끊긴 수화기 저편을 향해 외쳤습니다. “아오이!”, “아오이!”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준세이의 연인인 메미는, 이 모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준세이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지금도 아오이를 잊지 못하는 거지?

(…)

준세이의 마음속에는

틀림없이 아오이가 있는 거잖아.

메미는 준세이에게 애원합니다. 아무리 최악의 미래가 예상된다고 해도 준세이와 함께하고 싶다고 합니다. 준세이를 위해 누구보다 예뻐지고, 더 여자다워지겠다고 합니다. 준세이가 없는 세상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는 메미에게 준세이는 더 이상 그녀와 함께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오이,

모든 것을 잃어버렸을 때,

나는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복원할 생각일까…


5. 두오모를 향해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 약속할 수 있니?

– 무슨?

내 서른 살 생일날, 피렌체의 두오모, 쿠폴라 위에서 만나기로, 어때?

(…)

땀을 흘리며 몇 백 계단을 필사적으로 오르면, 거기에 기다리고 있을 피렌체의 아름다운 중세 거리 풍경에는 연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는 미덕이 있다고 했어.

준세이는 줄곧 그가 10년 전에 했던 아오이와의 약속을 떠올렸습니다. 아오이의 서른 살 생일에, 피렌체에 있는 두오모 대성당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그는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아오이가 그 곳에 올까?

준세이는 그럴 확률은 낮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세이는 이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나는 아오이를 잊고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사내답지 못하다 해도, 그것이 나라는 존재의 삶의 방식이니 어쩔 수 없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5월 25일.

아오이의 서른 번째 생일 날, 준세이는 새벽부터 골목길로 나섰습니다. 두오모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큰 기대와 불안의 감정이 번갈아 밀려왔습니다.

기대해서는 안 돼,

준세이는 자신을 향해 말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들과 손인사를 나누며, 준세이는 두오모에 있었습니다. 어느 새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두오모의 쿠폴라는 여섯 시 이십분에 문을 닫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했다. 건물 옥상이 빛을 반사하고 있다. 역시, 오지 않는 거야,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네 잎 클로버를 꼭 잡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

“쥰세이!”

목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바람의 장난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내 귀는 그리운 그 감촉을 확실히 느끼고, 또 기억하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았다. 거기에는 그렇게 기다리던 사람이 서 있었다.

놀랍게도 아오이가 준세이의 앞에 나타났습니다.


6. <냉정과 열정 사이> 결말

서른 살의 아오이는 더욱 아름다워졌고, 세련된 듯했습니다. 준세이는 초라하기만 한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웠습니다. 사흘 동안 준세이와 아오이는 사랑을 나눴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고작 사흘로, 당연한 일이지만 통속 멜로드라마처럼 우리는 팔 년의 공백을 복원시킬 수 없었다. 두 사람은 같은 그림을 바라보면서도 제각기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했을 따름이다. 어느 쪽에도 그림을 복원시킬 만한 열정은 남아 있지 않았다. 그리움만 간직한 냉정한 동창회와도 같았다.

준세이는, 눈 앞의 아오이가 8년 전의 아오이와는 다른 사람임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오이는 8년 전보다 더 성숙해졌고, 몸에서는 다른 냄새를 풍겼습니다.

아오이는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 그녀의 일상을 말해주었습니다.

미국인 애인, 그녀를 기다려주는 상냥한 친구들…

준세이는 그 말들을 들으며 그것들로부터 아오이를 빼앗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줄거리

그런 열정은 올바르지 못하다.

 

준세이는 자신 역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처럼 연기했습니다. 이미 이별한 메미와의 추억을 과장해 얘기하며 마음 속으로는 수없이 메미에게 사죄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난 하루도 만족할 수 없었어.

그래서 그 약속만 기억하며 살아온 거야.”


아오이는 그녀가 살고 있는 밀라노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괜찮아. 억지로 붙잡지 않을 테니까.”

준세이는 슬픔을 억누르며, 고전적인 조각상의 미소를 흉내 내어 억지로 웃어 보였습니다.

17시 51분, 아오이가 탄 열차가 플랫폼을 빠져나갔습니다. 준세이는 생각했습니다.

결국 냉정이 이겼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남자시점 줄거리

재회하지 않았더라면, 과거를 짊어진 채 계속 살아갈 수 있지 않았을까요? 준세이는 두오모의 쿠폴라를 보며 아오이를 떠올립니다.

그 때였습니다.

왜…?

뭔가가 머릿속을 가로질렀습니다.

왜, 왜 아오이는 이곳으로 왔을까.

냉정과 열정 사이 책 남자시점 줄거리

나는 가슴속에서 작은 열정 하나가 반격에 나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순간, 과거도 미래도 퇴색하고, 현재만이 빛을 발한다. 시원스러운 바람이 광장을 불어가고, 나는 바람의 흐름에 눈길을 고정시킨다. 사방팔방에서 두오모로 몰려드는 사람들의 긴 그림자가 돌길 위에서 흔들리고 있다.

과거도 미래도 현재를 이길 수 없다.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지금이라는 일순간이며, 그것은 열정이 부딪쳐 일으키는 스파크 그 자체다.

과거에 사로잡히지 않고, 미래를 꿈꾸지 않는다. 현재는 점이 아니라, 영원히 계속되어가는 것이라는 깨달음이 내 가슴을 때렸다.

나는 과거를 되살리지 않고,

미래를 기대하지 않고,

현재를 울려 퍼지게 해야 한다.

준세이는 역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18시 19분발, 밀라노행 국제 특급 열차를 타기로 했습니다. 이 열차를 타면 그는 아오이가 탄 국내 특급 열차보다 15분 빨리 밀라노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었습니다.

티켓을 손에 쥐고, 그는 국제특급행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어떻게 하려는지, 만나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었지만 괜찮았습니다. 모르니까, 어떤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그는 이렇게 달리는 것이었습니다.

단지,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

어쨌든 다시 한 번 그녀의 눈동자 속에서 나를 찾아보고 싶다.

냉정과 열정 사이 책 한줄 서평

냉정과 열정 사이 책 한줄 서평

결국 두 연인은 만날 수 있을까?

가슴 설레는 사랑 이야기

<냉정과 열정 사이> 아오이 편만 보고 이 이야기가 새드 엔딩이라고 생각했는데, 준세이 편을 보고 열린 결말에 기뻤습니다.

두 연인은, 결국 재회하게 되는 것일까요? (영화는 두 사람이 밀라노 기차역에서 만나서 미소 짓는 장면으로 끝난다고 합니다.) 8년을 잊지 못한 이 두 사람이 꼭 다시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면서 책을 덮었습니다.

original_22-14

냉정과 열정 사이 책 추천!

  • <냉정과 열정 사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

  • 사랑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같이 추천 드리겠습니다. 아오이의 시점을 담은 <냉정과 열정 사이> 여자 편입니다. 츠지 히토나리 작가님의 다른 합작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입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해드리는 책도 같이 알려드릴게요. 파리대왕지구 끝의 온실 줄거리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