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에게 희망을. 책 리뷰, 독후감

꽃들에게 희망을

오늘 가져온 책은 <꽃들에게 희망을>입니다. 책을 읽은 계기는 무척 단순합니다. 그냥 표지가 예쁘고,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책에는 두 명의 애벌레가 나옵니다.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입니다. 그들은 삶의 의미를 찾으며 높은 기둥을 올라갑니다. 그 기둥의 끝에 오르면 뭔가 엄청난 일이 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고민 끝에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각기 다른 길을 떠나는데요. 과연 이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꽃들에게 희망을> 독후감과 줄거리 정리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책 작가 소개

꽃들에게 희망을 작가 소개

트리나 폴러스

트리나 폴러스

작가이자 조각가, 운동가입니다. 작가님께서는 1972년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작품을 펴내셨는데,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작가님께서는 국제여성운동단체인 ‘The Grail’에서 일하시며, 공동농장에서 14년 동안 직접 우유를 짜고, 채소를 재배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뉴욕에서 대리석을 조각하고 있고 프랑스, 포르투갈에서도 일하셨습니다. 지금은 뉴저지에 있는 집에서 황제 나비와 식량, 소망을 키우고 계시다고 합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책 목차

꽃들에게 희망을 : 책 목차

목차가 없습니다. 놀라셨죠? ㅎㅎ 꽃들에게 희망을. 도서는 목차가 없습니다! 일반적인 책들이랑은 다르다고 할 수 있죠.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꽃들에게 희망을> 줄거리입니다.

1. 삶의 의미를 찾아서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그러던 어느 날, 호랑 애벌레는

먹는 일을 멈추고 생각했습니다.

‘그저 먹고 자라는 것만이 삶의 전부는 아닐 거야.

이런 삶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게 분명해.

그저 먹고 자라기만 하는 건 따분해.’

호랑 애벌레는 어느 날 문득, 잘 살기 위한 ‘무언가’가 존재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세상을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세상은 온갖 새로운 것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풀과 흙,

구멍,

작은 곤충들.

이 모든 것들은 한순간 동안은 호랑 애벌레의 마음을 사로잡았지만, 어느 것도 호랑 애벌레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했습니다.

방황하던 호랑 애벌레는, 어느 날 무척 바쁘게 기어가고 있는 애벌레 떼를 보았습니다. 그들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궁금해서 주위를 둘러보니, 하늘로 치솟고 있는 커다란 기둥이 보였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그들 틈에 끼어들었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그 기둥은 애벌레로 이루어진 기둥이었습니다.

애벌레들은 꼭대기에 오르려고 기를 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꼭대기는 구름에 가려 있어서,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 호랑 애벌레는 알 수 없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오로지 남을 딛고 올라서야 한다는 생각이 참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호랑 애벌레는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제자리를 지키는 것만도 힘겨웠습니다. 그럴 때면 특히 불안의 어두운 그림자가 호랑 애벌레의 마음을 괴롭혔습니다.

그림자는 이렇게 속삭이곤 했습니다.

꼭대기에는 뭐가 있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2. 노랑 애벌레

어느 날 호랑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를 만났습니다. 기둥의 끝에는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말하는 호랑 애벌레의 마음에, 노랑 애벌레는 공감했습니다.

노랑 애벌레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다른 애들은 아무도 걱정하지 않는 것 같아.

그러니까 우리가 가는 곳은

틀림없이 멋진 곳일 거야.

하지만, 두 애벌레는 그것이 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어렴풋이 깨닫고 있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호랑 애벌레는 더 이상 노랑 애벌레를 짓밟으면서까지 기둥을 오를 수 없다고 했습니다. 노랑 애벌레는 울면서 말했습니다.

혼잣말을 하는 너를 만나기 전에는

그래도 미래의 희망을 품고

삶을 견딜 수 있었어.

(…)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이런 생활을

싫어하는지 몰랐어.

노랑 애벌레는 호랑 애벌레의 다정한 눈길을 보고, 자신은 더 이상은 기둥을 오르기 싫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노랑 애벌레는 호랑 애벌레와 함께 기어다니며 풀이나 뜯어 먹는 생활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속삭였습니다.

“나도 그러고 싶어.”

사랑에 빠진 두 애벌레에게 이제 기둥은 아무 의미도 없었습니다. 둘의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위로 올라가는 것을 포기하는 것은 큰 결심이었지만, 두 애벌레는 그저 서로를 껴안고 다른 애벌레들이 그들을 밟고 올라가는 것을 버텼습니다.

그들은 꽤 오랫동안 꼼짝도 하지 않고 그렇게 끌어안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그들은 자신들을 밟고 가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호랑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는 어느덧 애벌레 기둥 옆으로 빠져나와 있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노랑 애벌레와 호랑 애벌레는 풀밭에서 놀며 파릇한 풀을 뜯어 먹고, 통통하게 살이 쪘습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했습니다.

쉴 새 없이 남과 싸울 필요가 없는 것이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오로지 남을 딛고 올라서야 한다는 생각이 참으로 큰 도움이 되었고, 호랑 애벌레는 점점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어떤 날은 제자리를 지키는 것만도 힘겨웠습니다. 그럴 때면 특히 불안의 어두운 그림자가 호랑 애벌레의 마음을 괴롭혔습니다.

그림자는 이렇게 속삭이곤 했습니다.

꼭대기에는 뭐가 있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 거지?

3. 재도전과 변혁

노랑 애벌레 역시 호랑 애벌레처럼 삶에서 자신만의 ‘무언가’를 찾고 싶었습니다. 색다른 무언가를 찾아 정처 없이 헤매던 어느 날, 노랑 애벌레는 늙은 애벌레 한 마리가 나뭇가지에 거꾸로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애벌레는 털투성이 자루 속에 갇혀 있는 듯했습니다.

털투성이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서 거꾸로 매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나비가 되면 아름다운 날개로 날아다니며, 이 꽃에서 저 꽃으로 사랑의 씨앗을 옮겨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노랑 애벌레가 생각에 잠긴 얼굴로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비가 되죠?

“날기를 간절히 원해야 돼.

하나의 애벌레로 사는 것을

기꺼이 포기할 만큼 간절하게.

“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노랑 애벌레는 하늘에서 떨어진 세 마리의 애벌레를 떠올리면서 물었습니다.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지.

‘겉모습’은 죽은 듯이 보여도.

‘참모습’은 여전히 살아 있단다.

삶의 모습은 바뀌지만,

목숨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

나비가 되어 보지도 못하고 죽는

애벌레들과는 다르단다.”

털투성이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 위해서는 고치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는 고치 안으로 들어가면 다시는 애벌레 생활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고치는 중요한 단계란다. 일단 고치 속에 들어가면 다시는 애벌레 생활로 돌아갈 수 없으니까.

변화가 일어나는 동안, 고치 밖에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나비는 이미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란다.

다만 시간이 걸릴 뿐이야!”

노랑 애벌레는 나비가 되기로 결정했습니다.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팠습니다.

“호랑 애벌레가 돌아왔다가 내가 없는 것을 알면 어떡하지? 호랑 애벌레가 계속 애벌레로 남겠다면 어떡하지

애벌레로 있으면 적어도 기어다닐 수도 있고, 먹을 수도 있어. 하지만 고치가 되면 어떻게 함께하지?

날개를 가진 멋진 존재로 변할 수 있다는 확신도 없는데, 하나뿐인 목숨을 어떻게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단 말인가?”

고민을 하는 노랑 애벌레에게

고치로 된 집을 거의 다 완성한 늙은 애벌레가 말했습니다.

너는 아름다운 나비가 될 수 있어.

우리는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4. 두 애벌레

노랑 애벌레가 고치 안에서 생활을 보내는 동안 호랑 애벌레는 계속해서 기둥 속에서 꼭대기를 향해 올라갔습니다. 그는 노랑 애벌레를 잊으려 애썼습니다. 감상적인 생각에 젖지 않도록 마음을 굳게 다잡았습니다.

무자비하게 다른 애벌레들을 짓밟으면서 호랑 애벌레는 위로 올라갔습니다. 어느덧 그는 꼭대기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꼭대기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이제 다른 올라가고자 하는 애벌레들에게 밀려 추락할 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 호랑 애벌레는, 좌절했습니다. 꼭대기는, 밑바닥에서 볼 때만 대단해 보였던 것입니다.

호랑 애벌레는 노랑 애벌레가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애벌레 기둥 주위로 눈부신 노랑 날개를 가진 생명체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그 생명체는 무척이나 자유롭게, 높이 날 수 있었습니다.

호랑 애벌레는 오래전에 들었던 말을 기억해 냈습니다.

“나비들만이….”

호랑 애벌레는 문득 노란 나비의 눈빛이 노랑 애벌레와 닮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설마…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호랑 애벌레의 마음속에는 희망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어쩌면 여기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몰라.


호랑 애벌레는 기둥을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래에 있는 애벌레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꼭대기에 올라가 봤는데,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호랑 애벌레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는 애벌레도 있었고,

그의 말을 듣고 싶어 하는 애벌레도 있었고,

그래 봤자 자신들이 달리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말하는 애벌레도 있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호랑 애벌레는 말했습니다.

우리는 나비가 될 수 있어!

꼭대기에는 아무것도 없어.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

호랑 애벌레는 자신과 같이 나비가 되고 싶어 하는 애벌레가 더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그들의 반응은 아까보다 더 좋지 않았습니다.

애벌레들은 그들이 열심히 올랐던 기둥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호랑 애벌레가 허황된 꿈을 꾼다며 비웃었습니다.


5. 꽃들에게 희망을 결말

기둥에서 바닥으로 내려온 호랑 애벌레는 지친 마음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는 노랑 애벌레가 보이지 않아 슬펐습니다. 그때 호랑 애벌레에게 노란 나비가 나타났습니다.

나비는 그윽한 사랑의 눈길로 호랑 애벌레를 바라보았고, 자기를 따라오라는 듯이 날갯짓을 해서 날아갔습니다.

어느덧 그들은 나뭇가지에 이르렀습니다. 그 가지에는 찢어진 자루 두 개가 있었고, 노란 나비는 그중 하나에다 머리와 꼬리를 차례로 집어넣는 시늉을 반복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호랑 애벌레는 무엇을 해야 할지 이해했습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고치 속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는 것이 두렵기도 했지만.. 그는 한 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노란 나비는 호랑 애벌레를 기다렸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그러던 어느 날,

꽃들에게 희망을 : 간단 줄거리​

고치가 열리고,

새로운 나비가 등장했습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한줄 서평

꽃들에게 희망을 : 한줄 서평​

<꽃들에게 희망을> 독후감

변화에 대해 아름답게 알려주는 책

1) “이런 삶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게 분명해.”

호랑 애벌레의 권태는 우리가 삶에서 느끼는 무기력함과 상당히 닮아 있습니다. 삶을 살며 우리는 많은 경우 ‘살만하다’라고 느끼면서도 변화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2) “모두가 저기에 가려고 서두르는 걸 보면 아주 멋진 곳인가 봐.”

삶의 권태를 느낀 후, 우리는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이들을 따라 하고는 합니다. 단순히 ‘좋아 보이니까’라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흉내 내고 그러면 행복하리라 생각합니다.

3) “방금 이야기를 나눈 그 애벌레를 짓밟고 올라갈 수 있을까?”

높은 곳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동료들마저 짓밟고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다다른 정상이 과연 천국일까요?

4) “고치 밖에서는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변화의 성과는 그때그때 나타나지 않습니다. 오랜 고독을 견딜 수 있는 사람만이 나비가 될 수 있습니다.

5) “아니.. 새로운 시작”

노랑 애벌레와 호랑 애벌레는 모든 시간을 견디고 결국 나비가 됩니다. 책의 말미에는 ‘끝’이라는 문구가 나타납니다. 그 후, ‘아니, 새로운 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나비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나비가 된 두 애벌레는 이제 모든 깨달음을 얻은 것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한, 새로운 세계는 계속해서 펼쳐질 것이고, 나비가 된 이후에도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 헤맬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 번 완전히 변화한 경험은… 모든 것을 포기해 본 경험은 그다음에 올 다른 시련을 버티게 해줄 튼튼한 정신적 버팀목이 되어주리라 생각합니다.

꽃들에게 희망을 : 이런 분들에게 추천!

꽃들에게 희망을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철학적인 그림책을 좋아하시는 분

  • 동기부여가 되는 책을 찾으시는 분

꽃들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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